20:44
[익명]
썸타는 여자가 착한데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건 어떤거죠?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 입니다. 저는 정말 남자 답게 생겼고
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 입니다. 저는 정말 남자 답게 생겼고 외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.근데 여자 앞에서는 말 한마디에 의미를 파악하고 세심하게다가가고 아닌 건 아니라고 딱 잡아서 줏대 있게 얘기하는 편입니다.그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도 굳이 나에게 나쁘게 행동하지 않으면친절한 편이고 반대로 무례하면 쎄게 할말 다하는 편이고요.썸녀랑 처음 만난 날에도 나름 적당히 제 얘기하고 상대방 물어보고경청도 많이 하고 부드럽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.그리고 코스도 제가 한번씩 괜찮은지 물어보고 없으면 제가 주도적으로가고 싶은 곳에 가서 했고 가다가 폐지줍는 할머니께서 리어카에 있떤폐지가 쓰러져서 혼자 줍고 계시길래 저는 가서 도와드렸어요.그때 분명 썸녀가 저 한테 오빤 착하고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요.그리고 저는 전단지 주는 분들 거절을 못 하는 편이거든요.그 분들도 그걸 줘야 시급도 받고 하니깐 안쓰러워서 예의상 받고주머니속에 넣거든요. 그걸 보면서도 왜 이런거는 받아요? 하면서 그때부터 이런거에 대해 쫌...뭐랄까 약간의 정적이 있었어요.그리고 어제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고 국물을 떠서걸어다니면서 조금 마셨어요. 그분이 주변에 쓰레기통도 안보여서제가 그걸 받아서 손으로 구기고 그냥 제 주머니 속에 넣었거든요.근데 그때도 약간 원래 그래요? 하고 뭔가 심각해지는 표정이더라구요.그리곤 그 분 동네 앞까지 데려다 주고 왔고어제 저녁에 카톡으로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사람이고 착한 것 같은데남자로 안보여서 애프터는 못 할 것 같다고 그냥 여기서 끝내자는데뭔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.
친절함이 '남성미'가 아닌 '인류애'로만 보인 게 문제요. 폐지 도움은 가점이지만, 오뎅 컵 주머니 처리는 설렘보다 당혹감을 줬을 듯요. 섬세함이 때론 과한 배려로 읽혀 이성적 텐션이 죽은 거니 다음엔 좀 더 시크하게 가요!
회원가입 혹은 광고 [X]를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
-
창원대 수시 .. 창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09년생입니다 지금 제 내신이 5등급제 기준으로
2025.12.01 -
목포에서 롯데월드 가는 법 목포 버스 터미널에서 롯데월드로 갈 수 있는 경로 알려주세요
2025.12.01 -
애니?리뷰 유튜버 찾아주세요ㅠㅠ 무슨 검정머리 남자 캐릭터에 더빙하신분도 남자였던거같은데기승전결로 나눠서 기. 하고 설명하고
2025.12.01 -
발로란트 제한뜨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? 친구가 발로란트 한번해보자고 계정 빌려줬는데 제한이라고 접속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?
2025.12.01 -
KTX 12월31일 예매 수원이나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예매하려고 하는데 언제 열리나요 오늘
2025.12.01 -
한국 지금 쉬었음청년40만명이라는데 4년대학졸업생이 많다던데요 쉬었음청년이 40만명인데 문제가 무엇인가요?
2025.12.01